서구문화회관 대강당, 서구주민 등 1000여명 참석 대성황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500여명 참석
의정보고회 시작부터 박수와 환호, ‘주민과 신의로 공약 실천력’ 긍정 평가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김교흥 국회의원(더민주당 인천서구갑)가 지난 22일 오후 6시 서구문화회관 대강당(가정·석남·신현·원창·가좌 권역)에서 열린 지역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인천 서구주민 등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어 23일 오후 6시 청라2동행정복지센터에는 청라권역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서구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식전 행사로 ‘고고장구’등 공연을 펼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음 날인 23일은 식전 행사로 섹소폰 연주로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의 큰 틀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공단고가교~서인천IC) △가좌동 장고개길개통 (2027년 개통예정)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남청라~신월IC) △루원행정복합청사 (공정률10%, 2025년 준공예정) △제3연육교 (공정률15.8%, 2025년 개통예정, △서울지하쳘7호선 연장(국비2.073억 확보 2027년 개통) △서울아산병원 (2029년 준공 및 개원) △‘스타필드’ 돔구장 (마스터플랜 50% 진행 중) △시티타워 (민관정TF3차회의 진행 중)으로 보고 및 이해를 위한 설명에 들어갔다.
김 의원은 보고회에서 달라진 서구의 교통 환경은 인천대로 지중화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4차선)로 소음 문제가 해소될 전망으로 지상은 35m 폭에 공원이 건설되며 양측에 2차선으로 도로가 건설되고 앞으로 차량속도를 시속 50km 미만으로 규제해 소음을 줄여 도시환경이 쾌적하게 바뀐다. 이로써 인천생활권과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예정이다라고 서두를 시작했다.
이에 현재 KDI용역을 마친 상태로 행정절차가 끝나 마지막으로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의만 통과되면 약 5,970억 내려온다. 그중 반은 정부예산이고 반은 인천시예산으로 곧 바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투자심의는 행안부에서 올 5월에 진행되는데 마침 행정안전위원회에 소속돼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완공 이후 남청라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앞으로 25분에 왕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로에 인접 지역이 주민들이 아파트를 건축할 수가 있도록 이미 2종 으로 상향됐다고 보고 했다.
이외 장고개길 개통(서구-부평) 서울 9호선-공항철도직결사업은 각고의 노력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고 말했다. 서울 7호선은 현재 순항 중이며 서울 2호선 청라연장사업도 청신호로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청라와 가정에서 강남을 오가는 광역급행(M버스)노선을 신설했으며 조속히 운행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원도심인 가좌, 석남, 신현, 가정의 주민들이 청라신도시만 발전하는데 부정적인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청라발전개발이익금을 서구청이 집행하기 때문에 원도심의 주거재생이나 도로 등에 투자해 원도심 주민들이 편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구도심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
주민의 삶에 있어서는 서구에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되며 가정근린공원과 청라뜰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해 아이들 안전과 주민의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원창동 율도근린공원 축구장은 쾌적한 환경의 운동을 즐길 수가 있도록 인조 잔디로 교체할 예정이며 청라~정서진 자전거도로도 연결되어 주민건강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도 도모한다.
서구재단의 리모델링은 1995년 건립 이후 노후돼 서구주민의 풍성한 문화 향유를 위해 깔끔이 단장하겠다. 이외 비로 인해 이용이 불가했던 가정동 국제대로 축구장과 신현동 서구실내게이트장을 인조 잔디와 배수로, 지붕 등정리도 깔끔히 정리해 쾌적한 구민의 생활체육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보고회를 이어 갔다.
특히 서구의 미래의 경쟁력 향상 측면으로 서구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으로 인해 부대적으로 시설 등이 들어와 고용창출과 국내 최고 수준의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다. 청라의 스타필드 돔구장(22,000석 규모)이 들어오면 비오는 날에도 K-POP공연 등 복합문화관람시설로 활용해 전 세계인이 찾는 문화관광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어 청라에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이 들어오게 된다. 또 카이스트와 하바드 연구소도 들어올 계획에 있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는 구간 거리상 2.2km에 역사를 만들게 되어 있는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칭)스타필드역이 들어서도록 하고 있다. 비용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1,500억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신세계스타필드에서도 지원(투자)을 받을 전망 이다. 그리고 호텔, 미술관, 도서관, 아쿠아리움, 워터파크가 들어와 인천의 중심이 서구로 바뀐다. 이 모두 현재 진행형이라며 오는 4월 4일 4차 TF회의에서 거의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서구를 수소경제의 핵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수소기업인 플러스파워와 SK& RD 합작법인회사도 둥지를 틀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를 성사할 경우 약 2만 5천평부지에 5,500억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며 이는 수소부분 외국투자로는 최대규모다. 또 로봇사업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서구는 ㈜만도기계와 업무협약으로 그 중심 역할을 했다. 이에 2024년 착공해 로봇랜드내 로봇 모빌리티연구소와 시험시설이 구축된다.
이어 서구의 구도심의 제일 큰 문제는 주차난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해 1,700면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갈수록 주민간 주차 문제로 형사사건이 발생하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교부지의 운동장을 지하 주차장으로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현재 석남체육공원을 151면 지하 주차장으로 추진하고 있어 인근 주민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어 루원시티복합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인천국세청이 2026년 완공된다. 청라 하나금융타운 공사도 한창이다. 정무부시장시절부터 챙기던 사업으로 하나금융 해드쿼터를 통해 8천명 가량의 대규모 고용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청라코스트코는 올해 서구에 입점한다. 주민편의와 200여명의 고용창출과 주변 상권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청라시티타워 민관정 TF를 구성했다. 서구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끝까지 책임완수를 위해 LH와 경제청에 조속히 담판을 지을 결심이다.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 우선협상 대상지를 놓고 주민들과 우려가 있다. 문제점을 바로 잡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영상문화복합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인천과 서구의 환경은 시대의 과제다. 서구 석남동 도시바람길 숲, 미세먼지차단 숲, 청라동 기후대응 도시숲 등 조성에 현재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국회의원 재임 3년차를 맞는 김교흥 의원은 지난 202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2년만에 재선에 성공해 원내에 입성하게 됐다. 이후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더불어민주당 간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5년 열린우리당 인천시당위원장에 이어 17년만에 더불어민주당의 인천시당위원장에 당선됐다.
한편, 김교흥 의원은 “인하대는 인천에서 최초로 미국하와이 이민이 시작돼 인천과 하와이 이민을 기념한 명칭이다”라며 “인접한 시흥시에 재외동포의 교육기관이 있어 근접성이 좋아서 인천에 재외동포청을 꼭 유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영종국제공항과 인천항이 근접해 있으며 유치에 대한 인천시민의 열망이 넘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시민의 대표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이틀간의 김교흥 의원 지역구 의정보고회는 시작부터 끝까지 열성지지자들의 박수갈채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