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찰 CCTV 확대설치·사고 감축목표제 공동 추진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경찰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건설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4대 분야 20개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예방하고 감축할 종합대책을 수립, 주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4대 분야는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식품안전·인터넷음란물 등 사회범죄, 풍수해·폭설 등 자연재난, 대형화재·폭발·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사회재난, 교통사고·가스전기사고·붕괴 등 생활안전이다.시는 경찰, 소방서와 함께 성폭력 미검률 매년 10%·재범률 5%, 가정폭력 재범률 4.5%,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10%, 재난피해율 4%를 줄이고 식품안전체감지수는 매년 4% 올리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폐쇄(CC)TV 740대(시내 492대, 62개 초등학교 248대)를 모니터링해 즉각 조치를 내릴 수 있는 방제센터를 내년 4월까지 구축할 방침이다.임명호 시 안전교통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온, 강력범죄 증가 등으로 가중되는 시민불안을 덜어 안전하고 쾌적한 부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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