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에서 교체되는 중고 컴퓨터 정비해 무상으로 보급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서산시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지역 내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무료 보급사업’을 신청 받는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100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2018년도부터 시작한 사랑의 그린PC 무료 보급사업은 관공서에서 교체되는 중고 컴퓨터를 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가 서산시인 기초생활수급자(우선 보급),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마을회관 등 비영리시설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7일부터 28일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스마트정보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 한해 현장 방문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스마트정보과 정보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5월 중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문자를 통해 선정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며, 5월부터 7월까지 방문‧설치한다.
시는 보급된 PC는 서산시에서 운영 중인 봉사단을 통해원활한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은정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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