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지원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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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전세사기 피해자 금융지원 적극 검토”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3.04.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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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업권의 신뢰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등을 위해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최근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고 있는 피해자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회 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저축은행 업계는 전세사기 주택에 대해 경·공매 유예는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가 저축은행에 전세자금 대출이 있을 경우 이자율 조정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해당 주택을 낙찰받을 경우 정부 정책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다중채무자, 다수 주택 보유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앙회 측은 “전세사기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주거 안정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에 대해 업계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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