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ESG 경영 기반 비즈니스 적용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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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ESG 경영 기반 비즈니스 적용 본격화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4.11.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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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중)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중앙)이 '제2차 농협금융 ESG전략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매일일보 = 성동규 기자  |  NH농협금융지주는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 주관으로 지주·계열사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담당 임원들이 참석해 '제2차 농협금융 ESG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ESG전략협의회는 그룹 ESG 경영전략과 추진 현황을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지난 10월 ESG의 특정영역을 강조했던 사회적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ESG 전 영역을 포괄하는 ESG전략협의회로 이름이 변경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농협금융 ESG 추진계획, 농협금융 사회적 가치(SV) 측정 현황, ESG경영 활동 우수사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처음으로 금융·비금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가치를 화폐금액 단위로 산출하는 사회적 가치(SV) 측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른 금융사와 차별화한 사회적 가치 측정대상 활동을 추가 발굴해 올해 말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ESG 경영 기반 지속 구축 및 비즈니스 적용 본격화라는 비전 아래 2025년 7대 중점과제·10대 중장기 발전과제를 중심으로 ESG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회장은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농협금융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목표를 수립해 경영전략 등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앞으로 도입될 ESG공시 의무화 대응은 물론, 농협금융의 ESG 비즈니스가 더욱 확대되고 실행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전 계열사의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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