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전북은행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에서 지난 20일 렉처 콘서트 ‘러브 인 뮤직(Love in Music)’ 두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공연도 연속 100여명 이상의 관객이 함께 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플루티스트 이현주 교수와 피아니스트 정혜연 교수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프리드리히 데어 그로세의 ‘플루트와 바소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를 비롯해 찰스 마리 비도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폴 타파넬의 ‘오페라 미뇽 주제에 의한 그랜드 판타지’ 등을 연주했으며 렉처 콘서트의 예술 감독인 전주시립교향악단 성기선 지휘자의 수준 높은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성기선 감독은 “이번 공연은 봄의 감성에 잘 어울리는 낭만적인 플루트 곡들을 선정해 관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던 것 같다”며 좋은 기획으로 시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JB문화공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렉처 콘서트 ‘러브 인 뮤직(Love in Music)’은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공연은 오는 6월 1일에 첼리스트 박노을과 비올리니스트 에르완 리샤 교수의 무대가 마련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