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홍콩에서 개최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해외 IR(Investor Relations)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직접 나서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만난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하이트진로에 관심이 높아 상대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많은 곳인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게 됐다. 팬데믹 인해 제한적이었던 IR 활동을 확대하며 그간 대응하기 어려웠던 외국인 투자자들과의 소통과 관심을 촉진하고 기업가치 증대를 통해 투자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소주와 맥주의 주력 제품인 참이슬과 테라의 국내 판매가 모두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소주 해외 수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국내외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낳았다. 최근 신제품 ‘라거의 반전-켈리’를 선보이며 테라와 쌍끌이 전략을 통해 맥주 MS를 증대시키고자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지금, 적극적인 국내외 IR 활동을 통해 시장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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