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문화”… 복합문화공간 내세워
단순 판매 넘어 공간에 브랜드 녹여
단순 판매 넘어 공간에 브랜드 녹여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패션뷰티업계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 1990년대 중반에서~2010년 이후 출생) 유입을 촉진시키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뷰티업계는 아트, 체험존,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을 문화 체험 공간으로 리뉴얼 하고 있다.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 가치를 녹인 공간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문화를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구매를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LF의 ‘헤지스’는 최근 MZ세대를 타깃으로 더현대 서울 매장을 전면 리뉴얼했다. 새로워진 헤지스의 더현대 서울점은 단순히 판매에 집중된 일반적인 매장과 달리 고객 경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적용했다. 헤지스를 상징하는 대표 제품군으로 자리매김한 아이코닉 라인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이코닉바부터 사진으로 일상의 다양한 경험을 기록하는 MZ세대 니즈를 반영해 포토박스도 만들었다. 또한,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자사 편집숍 ‘라움 이스트’와 ‘라움 웨스트’에서 아트 전시회 ‘패션 사이 예술 보다(Art between fashion)’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엔데믹과 함께 오프라인 쇼핑이 늘어난 고객들이 쇼핑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기도록 기획됐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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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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