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인니 중앙은행, 원화·루피아 직거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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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인니 중앙은행, 원화·루피아 직거래 추진
  • 이보라 기자
  • 승인 2023.05.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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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오른쪽)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2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 컨컨벤시아에서 한국·인도네시아 양국 간 원화·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한국은행은 2일 이창용 총재가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양국 원·루피아화 직거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두 나라는 경상·직접 투자 거래 과정에서 민간 은행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를 통해 결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양국 간 금융 협력 강화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자국 통화 사용을 통해 기업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외환 리스크(위험)를 줄여 궁극적으로 두 나라 교역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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