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아동 통장에 10만원 이내 ‘출생축하금’ 지급
매일일보 = 이보라 기자 |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저출생 현상에 따른 지속적인 출생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와 협업을 통해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재단에서 기획한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협약을 맺은 354개 새마을금고에서 2일부터 진행한다. 2022년 6월 1일~2023년 5월 31일 출생한 아동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 재단에서 출생 아동의 통장에 10만원 이내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한다. 총 7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에는 MG새마을금고 재단과 참여 새마을금고에서 각각 3억5000만원을 출연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생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이 키우는데 필요한 보육·출생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 재단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