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 프로그램 실시
상태바
공주시,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 프로그램 실시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3.05.08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 예방 및 인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최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함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사진=공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 사진=공주시
이 프로그램은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법무부 주관으로 올해부터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전국 총 49개 신청 지자체 중 공주시를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태백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8개 농가에서 일하고 있는 총 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참석했다. 총 3차시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기초법 및 질서, 대한민국 사회 적응정보, 계절근로자 필수정보 등 계절근로자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홍성현 농업정책과장은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사회에 빠른 적응을 위한 표준화되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 프로그램이 계절근로자들의 무단이탈 예방 및 인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올해 현재까지 근로자 150명을 도입하여 40농가에 근로 배치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110농가에 350여명의 계절근로자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