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승)은 MMF시장을 겨냥해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ETF는 법인형 시가평가MMF에 준하는 포트폴리오에 개인, 법인 모두 투자할 수 있도록 채권형 ETF로 구현됐다. 총보수는 연 0.05%로 MMF 대비 낮고,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은 연 4.0% 수준으로 MMF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KIS 시가평가 MMF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며, 주로 3개월 이내 단기채권 및 CP(기업어음)에 70~80% 수준, 가격 변동성이 낮은 정기예금 등 현금성자산에 20~30%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의 가중평균 잔존만기를 시장상황에 따라 40~80일 수준으로 운용하고, 필요시 RP 매도를 통한 추가 자산매입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개인투자자도 ETF를 통해 법인형 MMF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라며 “시가평가를 받는 상품의 특성상 향후 단기금리가 하락할 경우 장부가MMF 대비 높은 초과성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