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k-웹툰 지키기' 저작권 보호 단편 웹툰 공모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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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가협회, 'k-웹툰 지키기' 저작권 보호 단편 웹툰 공모전 추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5.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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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웹툰 작가 데뷔하고 저작권도 지키고! 작품당 최대 900만원 지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내‧외에서 K-웹툰의 열기가 뜨겁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21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웹툰 플랫폼이 이끄는 ‘온라인 만화 제작·유통업’ 매출은 1조 832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021년 불법 웹툰 유통에 따른 피해 추산액이 8,4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만화가협회(회장 신일숙, 이하 만협)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웹툰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저작권 보호 주제의 참신하고 재미있는 <단편 웹툰’>기획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신인·기성 작가 제한 없이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지원서와 함께 2화 분량 콘티, 전 회차 시놉시스(결말 포함)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는 최대 900만원(1화당 150만원, 최대 6화)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완성된 단편 웹툰은 9월 26일, 웹툰 플랫폼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작된 단편 웹툰은 만협과 보호원, 콘진원이 진행하는 웹툰 저작권 보호 공동 캠페인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당선 작가에게는 제작비 지원 이외에도 각종 미디어를 통한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공모전 접수는 만협 사무국으로 온라인(구글폼) 상시 접수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최종 선정작은 6월 30일 만협 누리집 및 당선자 개별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만협 사무국(02-757-84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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