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포용 및 헬스케어 분야 사회혁신기업 상위 6개 기업 최종 선정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일 사회혁신기업 데모데이인 ‘인클루전 플러스 7.0 스테이지 데이(Inclusion Plus 7.0 Stage Da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금융포용 및 헬스케어 분야 사회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인클루전 플러스 7.0’을 통해 선발된 10개의 사회혁신기업이 참여해 비즈니스 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임팩트 투자자들과 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함께하는 ‘메트라이프 인클루전 플러스’는 시니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금융포용과 포용적 헬스케어를 추구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7번째를 맞아 지금까지 74개 사회혁신기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했고, 2488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아울러 총 18억 원 규모의 임팩트 투자와 388억원의 후속 투자가 진행돼, 이들 기업이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인구구조 변화에 발맞춘 시의성 있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10개의 혁신 기업이 선정되어 5개월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날 최종 심사에서는 상위 3개 기업으로 시니어 인력 기반의 정기배송 대행 플랫폼을 운영하는 ‘내이루리’, AI 기반 식사나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눔비타민’, 퇴행성 질환 조기 선별을 위한 AI 간편 보행 분석 솔루션 및 의료기기를 제공하는 ‘에이트스튜디오’가 선정됐다. 이어 ‘포페런츠’, ‘스프링어게인’, ‘투아트’가 꼽혔다. 상위 3개 기업에는 각각 1억 원씩 총 3억원의 임팩트 투자가 지원되고, 4~6위 기업에는 각각 3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사업지원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혁신 기업들이 올해 7번째를 맞이한 인클루전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DEI 가치를 바탕으로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혁신적 솔루션을 가진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