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 및 영양지원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부여군 내 거주하면서 가구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이하인 가정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임신·출산·수유부 또는 60개월 이하의 영유아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최대 1년간 매월 2회 제공하고 맞춤 가정 방문교육 등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임신·출산 증빙서류 등을 갖춰 대상자와 함께 부여군보건소 1층 영양상담실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