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홍보 위한 신메뉴 펀딩 진행…양방향 효용 창출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첫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F&B 특화 펀딩 플랫폼 ‘파잇(PIEAT)’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잇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외식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이고 해당 업체의 고객 유치, 매출 확대, 나아가 사업 성공을 도모하는 솔루션 서비스다. 외식업체에 브랜딩, 메뉴 개발, 물류 등 다방면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만큼 F&B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외식 특화 플랫폼이다. 기존의 국내 펀딩 플랫폼이 패션, 뷰티, 테크 등 여러 상품을 모아 취급하는 것과 다르게 식품 카테고리에 한정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CJ프레시웨이의 기존 고객인 대형 프랜차이즈 외에 중소 프랜차이즈와 개인 사업체를 중점 타깃으로 한다.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디한 외식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 업체의 메츨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파일럿 서비스를 운영했다. 파잇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 외식 경험에 대한 연령대별 선호 등 주류에 앞서 외식업계 다양한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외식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새로 개편한 웹사이트와 신규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식 서비스를 전개한다. 그간 축적한 12건의 펀딩 성공 사례에 더해 화제성을 입증한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