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캠페인 홍보 효과, 무더위 등 영향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의 ‘지그재그’가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가 전주 대비 약 30%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DAU를 비롯한 신규 가입자, 거래액 등의 주요 지표가 개선된 것은 지그재그가 최근 공개한 ‘2023년 브랜드캠페인’ 영상과 프로모션이 흥행을 거둔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에 따라 여름 옷 구매 수요가 증가한 것도 주효했다. 지난 16일 기준 DAU는 110만명을 돌파했다.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전주 보다 43% 올랐다. 앱 설치는 26% 증가했다. 신규 가입과 앱 설치가 구매까지 이어진 까닭에 지그재그 첫 구매자 수도 51% 치솟았다. 동기간 전체 거래액은 28% 성장했다. 소호 쇼핑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각각 30%, 23% 올랐다. 직진배송 내 쇼핑몰 상품 거래액도 46% 신장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옷을 준비하는 시기와 맞물려 6인의 셀럽과 진행 중인 브랜드캠페인 영상이 MZ세대 여성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앱 가입자 수, 방문자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1030 여성 취향에 맞는 쇼핑몰부터 브랜드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1만6000여개 이상 다양한 셀렉션을 구비한 만큼 이번 브랜드캠페인을 기점으로 국내 독보적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