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사업본부장·일본법인장 등 지낸 게임사업·퍼블리싱 전문가
매일일보 = 박효길 기자 | 백영훈 전 111퍼센트 대표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로 내정됐다.
23일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백 전 대표를 최근 메가포트 부문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백 전 대표의 취임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1971년생인 백 신임 대표는 1994년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넷마블에서 모바일 사업 총괄장, 사업전략담당 부사장, 일본법인장, 경영기획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초대 사업본부장을 지내며 ‘모두의마블’, ‘다함께 차차차’ 등 여러 히트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또 일본 시장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을 성공시킨 사업 및 퍼블리싱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지난해 6월 ‘랜덤다이스’ 시리즈 개발사인 국내 게임사 111퍼센트 대표로 합류했다. 그러나 1년 만에 스마일게이트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에서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에픽세븐’ 등을 서비스하는 퍼블리싱 부문으로, 지난해 말 PC 게임 플랫폼 운영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 합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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