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강원도 횡성군, LX부산울산지역본부, ㈜누리이앤이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2일과 23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주최·주관해 개최된 ‘제2회 드론활용 지적재조사측량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적재조사를 담당하는 공무원, LX공사, 민간 지적측량 수행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에 드론 활용을 확대하고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과 토지의 경계추출, 면적계산, 경계 및 면적조정 등 신기술을 활용한 업무역량을 평가했다. 이로써 민간·공공의 업무 역량이 강화돼 지적재조사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공무원, LX공사, 민간 총 33개팀은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영상품질과 위치정확도 및 성과물을 업무영역에 맞게 작성한 결과, 고득점을 받은 각 2개 팀이 선정됐다. 공무원은 강원도 횡성군과 경남 사천시, LX공사는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인천지역본부, 민간은 누리이앤이(대구 수성구 소재)와 연제측량기술원(광주 북구 소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여한 ㈜누리이앤이 박흥수 대표는 “드론을 활용해 지적재조사측량이 이뤄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업무처리과정이 많다는 걸 느꼈다”면서 “기술 숙련도를 높여 정확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사업설명회에 드론영상을 도입하자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져 지적재조사에 가속도가 붙었다”면서 “신기술 활용과 연구개발에 적극 지원해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현재 131개의 민간업체와 드론, 모바일 랜디고 등 신기술을 활용해 전 국토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