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 둘레길 조성사업 이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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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아차산 둘레길 조성사업 이달 완료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1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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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는 '아차산 둘레길'을 이달 완료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둘레길 중 일부 구간은 장애인 휠체어와 유모차가 편히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길로 조성됐다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광진구는 아차산의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걷기코스로 조성하는 '아차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이달 완료해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아차산 둘레길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시비 15억5000만원을 들여 추진됐다.아차산 둘레길은 총 3개 코스다. △1코스는 아차산과 용마산의 기존 등산로를 연결한 숲길(등산로) 9km △2코스는 한강시민공원과 능동로 걷고싶은 거리, 중랑천을 연결하는 하천길 11.6km △3코스는 어린이대공원, 능동로 디자인거리, 천호대로를 이은 마을길(그린웨이) 12.4km 등 총 33km에 이른다.구는 완공된 둘레길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 에 게시해 코스안내 및 연계자원 등을 소개하고, 구에서 인정하는 둘레길 맛집을 개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김기동 구청장은 "아차산은 한강과 서울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과 아기자기한 코스로 사랑받을 뿐 아니라 남한 최대의 고구려 유물을 간직한 서울의 명산"이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품은 아차산 둘레길이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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