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김장준‧정연수 오리온 선수 참가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오리온은 ‘2023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오리온은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 및 테니스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3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이번 대회는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등급이 기존 M15에서 M25로 상향되면서 총상금이 2만5000달러로 늘어났다. 미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 88명의 수준 높은 선수들이 출전한다. 오리온 테니스단의 김장준, 정연수 선수도 참가한다. 김장준 선수는 지난해 만 15세의 나이로 본선 16강에 올라 ATP 포인트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인도에서 열린 ITF J200 델리, 콜카타 주니어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그랜드슬램 대회인 2023 롤랑가로스 프랑스 주니어 오픈 본선에 올랐다. 오는 17일과 18일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되는 복식·단식 결승전은 오리온 테니스단 이형택 감독이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