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블리가 지난달 역대 최대 매출과 거래액을 달성하고 3개월 연속 흑자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월간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에이블리 지난 5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0% 가까이 성장했다. 동기간 거래액도 40% 증가했다. 국내 패션 버티컬 커머스 중 연간 거래액(GMV) 조 단위를 웃돌면서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기업은 에이블리와 무신사가 두 곳뿐이다. 에이블리의 성장 요인은 셀러와의 유저 선순환 구조 등이 거론된다. 에이블리의 회원수는 1100만여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700만여명으로 국내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패션 플랫폼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는 에이블리의 셀러 상생 기조를 해외로 확장하는 관점”이라며 “국내 셀러가 해외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셀러의 성장이 곧 에이블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윈윈 구조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