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출시 이후 연평균 약 40% 성장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자사 원두캔커피 ‘칸타타’가 6년 만에 연매출 1000억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칸타타는 2007년 4월 첫 출시 이후 연평균 약 4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 10월까지 1억2000만캔(175ml캔 기준), 총 400만상자(1상자·30캔)가 판매돼 지난해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롯데칠성은 올해 매출이 1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고 있다.10월까지 판매한 칸타타 1억2000만캔은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3000톤)을 7번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일렬로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8848m)의 1383배에 달한다.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원료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를 사용했다. 상품 제조 시에도 1차 중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가 연매출 1000억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6년간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 덕분”이라며 “최근 리뉴얼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1300억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브랜드를 활용해 커피원두, 커피믹스 시장에도 진출해 커피전문점 ‘카페칸타타’를 오픈하고 현재 약 8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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