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관인농협, 다문화 희망 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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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인농협, 다문화 희망 장학금 전달식 개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3.06.26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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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다문화 가정 4가구 7명의 초·중·고·대학생 대상으로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포천시 관인농협은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경기지역본부와 연계해 (재)농협재단 으로부터 ‘2023년도 다문화 희망 장학금’을 후원받아 관내 다문화 가정 4가구 7명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와 함께 각 50만 원씩 총3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 사업은 (재)농협재단에서 농업인 다문화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관인농협은 2010년부터 관내 다문화가정 조사로‘다문화여성대학’‘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이민여성:후견인 1:1 맞춤농업교육’‘모국방문 및 친정부모 초청사업’‘다문화여성과 함께하는 우리쌀소비촉진사업 -떡케익만들기’사업 등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금번‘다문화 희망 장학금’지원대상 농협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주여성과 결혼해 장학금을 받은 관인면에 거주하는 윤모(만56세) 농업인은 과거에도 농협에서 알선해 주어 ‘모국방문’을 했었던 사례를 상기시키며“농협에서 모국방문이나 각종 교육에 이어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도 이렇게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면서 농협의 각종 사업을 전이용하고 여러 가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관인농협 김경식 조합장은 “점점 인구가 줄어들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관인면에서 다문화 가족의 출현은 자녀 출산에 따른 인구 증가, 농업생산인구 및 경제활동인구 증가 등 이로운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부모형제와 떨어져 낯선 땅에서 제2의 삶을 펼치는 이민여성농업인이 있으면 언제든지 관인농협에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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