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는 내년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전학년 학생들에 대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여주시는 "2014년에 시행할 무상급식은 내년도 전체 급식예산 23억3천만원의 75%에 달하는 18억 4000만원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는 유치원(만3∼5세)과 초등학교(1∼6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에 한해 무상급식비를 지원했다.이와 관련 2014년에는 중학교 2학년, 2015년에 중학교 3학년까지 지원대상을 연차적으로 늘릴 예정이었다.그러나 지난 9월 여주가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승격되는 과정에서 여주읍이 동으로 전환돼 6개 초등학교가 도교육청으로부터 무상급식비를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이에 따라 시는 당초보다 계획을 1년 앞당겨 무상급식을 시행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여주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내년에 유치원(10개), 초등학교(27개), 중학교(13개) 등 모두 50개교에 무상급식비로 18억4천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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