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교육 및 봉사 통해 문화 적응력 확대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금산군은 다문화동아리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필리핀 전통 민속춤을 추는 ‘뷰티풀라이프’, 우쿨렐레 연주 ‘랄라라 우쿨렐레 악기교실’, 네일아트 교육 ‘뷰티누리 아카데미’ 등 3개 동아리의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활동에 관한 참여자 설문을 진행해 5점을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네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결혼이민여성 10여 명으로 구성된 ‘뷰티풀라이프’는 한국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끼리 모여 한국의 아리랑과 필리핀 전통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서로 공감대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4.8점의 만족도 점수를 받았다. ‘랄라라 우쿨렐레 악기교실’은 결혼이민여성 10여 명이 참여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요로 기본코드에 맞춰 즐겁게 수업 진행, 4.9점의 만족도 점수를 얻었다. ‘뷰티누리아카데미’참여자 10여 명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활용할 수 있는 네일아트 기술을 배울 수 있어 4.2점 만족도 점수를 줬다. 금산군은 결혼이민여성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023년 다문화어울림사업 다문화동아리 재능기부 ‘나눔愛 물들다’사업의 일환으로 이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 함께 관내 축제 등 행사장에서 공연 및 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