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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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완공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11.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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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10월 조성 공사를 시작한 ‘영등포구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이 27일 완공됐다.이 체험장은 안양천 갈대1구장 옆 유휴부지(양화동 10-8번지)에 총 2,378㎡의 규모로 건립하였으며, 도로상에 일반적으로 설치돼있는 교통안전시설을 그대로 현장에 옮겨와 아이들이 실제상황과 같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설은 크게 기능코스와 주행코스 두 가지가 설치돼 있다. 기능 코스에는 △크랭크 코스 △8자 코스 △ㄹ자 코스 등 총 5개 코스가 마련돼 있어 어린이가 자전거를 타고 원하는 방향으로 운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기능코스를 통해 자전거 타는 법을 터득하면, 실제 도로처럼 조성한 주행코스로 옮겨가 직선·곡선, 언덕의 형태로 된 도로에서 운행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한편, 주행코스 도로 중간에는 횡단보도를 조성하고 교통표지판을 설치해 보행자로서 어린아이들이 길을 올바르게 건너는 방법과 각 표지판의 의미를 가르쳐 교통사고의 위험에 대비하도록 할 예정이다.구는 내년 초에 위탁교육업체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체험장 조성이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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