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잡목들 사랑의 땔감으로 세대 당 5톤씩 총 155톤 공급 계획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연천군이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지난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은 숲 가꾸기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부산물들을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난방용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고유가로 인한 서민들이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지난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지난 해 43세대 172톤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들의 겨울나기가 한층 수월했다는 여론을 정책에 반영, 올해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양로원 등에 우선 지원하기로 하고 31세대에 세대 당 5톤씩 155톤을 보급할 방침이다.연천군청 산림녹지과 이선규 산림정책 팀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통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생안정 수급 방안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며“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효과 또한 창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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