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춘천캠퍼스 60주년기념관 601호에서 강원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23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창업교육’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로컬 창업 인재 육성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취·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하나금융그룹과 전국의 30개 거점대학이 함께 협력해 운영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는 올해 강원권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집체교육 및 맞춤형 코칭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강원지역 청년 55명을 대상으로 ▲문제 정의, 고객(페르소나) 분석 및 정의(7월 27일) ▲기존솔루션 분석 및 관점 도출(8월 3일) ▲아이템 구체화 및 프로토타입(8월 7일) ▲시장, 경쟁사 분석(8월 10일) ▲비즈니스모델 전략 수립(8월 14일) ▲사업계획서 작성(8월 17일) ▲사업계획서 피드백(8월 24일) ▲사업계획서 발표, 수료식(8월 31일) 등의 교육과정을 총 8회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교육이수자들에게 ▲교육 참여 수당(100만원) 지급 ▲우수 창업팀(60팀) 대상 창업 활성화 지원금(300만원) 지급 ▲최종 성과 공유회 진출 팀 대상 제주도 워케이션(4박 5일) 참여 기회 부여 및 상금 1억 5천만 원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대학교는 참가자들에게 ▲강원대 재학생 대상 계절학기 연계 4학점 인정 ▲창업동아리 우선 선발 및 지원금 지급 ▲창업 전 과정 컨설팅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연계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선강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원지역의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 및 육성하여 강원권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강원권 창업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5년간 405억 원의 예산으로 예비창업자 200개사, 초기 창업기업 120개사, 도약기 창업기업 100개사 등 총 420개의 창업벤처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강원대학교의 우수한 창업지원모델을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과 연계한 창업·투자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