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사 급여상승분·유아반 운영비·교육환경 개선비 지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공공형 어린이집 6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지역 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기존에 지정 운영되고 있는 14곳을 포함 모두 20곳으로 늘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으로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한국보육진흥원 평가인증 결과 최상위등급 확보 ▲영유아보육법 및 지침 준수 ▲어린이집 설치기준 준수 등 기본여건 및 세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오는 9월부터 매월 ▲담임교사 배치된 보육반당 급여상승분 40만 원 ▲유아반 운영비 1개반당 60만 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 개선비 1만 5,000원 등을 지원받는다. 시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부 기준을 통과한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수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