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각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한돈협회 철원지부에서 먼저 지난 6월 30일 연천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를 한 것에 이어서 16일 한돈협회 연천지부에서 철원군청을 방문,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발 맞추어 양 군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던 중 “고향사랑기부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각 협회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 1,000만원을 철원·연천군에 각 500만원씩 기부하여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 한돈협회 지부에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여 각 지역의 축산발전과 지역주민과의 상생발전에 더욱 협력하기로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전권표 한돈협회 철원지부장은 "철원·연천 한돈협회와 회원농가가 상호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