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겨울 車사고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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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겨울 車사고 줄이기 캠페인
  • 강수지 기자
  • 승인 2013.12.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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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수지 기자] 손해보험업계와 금융감독원이 겨울철 폭설 등에 따른 자동차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동대책반을 운영한다.

11일 손보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폭설과 한파 등으로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가 폭증하는 등 자동차 사고 피해가 늘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3%(2012년 12월 기준)에 달했다.

손보협회는 금감원과 각 손해보험사가 참여하는 공동대책반을 구성해 폭설 등 재난 발생 상황에 따른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손보업계는 폭설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실시간으로 보험 가입자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전달하고, 폭설 피해가 크게 발생했을 경우 해당 지역에 보상 캠프를 설치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선다.

이어 포트홀(도로 위 구멍)과 파손된 교통안전시설물, 상습 결빙도로, 불법 주정차 등의 내용을 국민이 담당 지자체 등에 제보하는 캠페인에도 나설 계획이다.

제보는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의 ‘재난 안전 위해요소 제보코너’에 사진과 내용을 게재하면 된다.

손보사 현장출동 담당 보상직원 등 임직원들도 이달과 다음 달 진행되는 교통안전 위험 요소 제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손보협회는 제보 참가자 가운데 매주 15명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이달과 다음 달 최우수 제보자에게는 50만원의 포상금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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