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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도봉구는 도봉인터넷방송국(DBS)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하고,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객원 아나운서 제도를 도입했다.구가 새로이 구축한 스튜디오는 구청 14층 전산장비실을 활용해 만들었다. 면적 24.92㎡(4.45m*5.60m)에 조명과 아나운서 데스크, 무대배경 등을 설치했다.별도의 편집실은 설치하지 않았으며 현장 촬영용 ENG카메라를 스튜디오 카메라로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햇다.새로운 스튜디오의 도입과 함께 객원 아나운서 제도를 도입하였다. 매주 방영하는 도봉주간뉴스에 월 1회 객원 아나운서가 참여해 도봉구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한다.내년 1월까지는 시범적으로 덕성여자대학교 운현방송국 아나운서들이 객원 아나운서로 참여한다. 객원 아나운서의 첫 테이프는 지난달 25일 덕성여자대학교 장서희 학생이 끊었다. 장서희 학생은 도봉구의 김장나눔 행사와 모집·접수 소식 등을 전했다.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도봉구진로직업체험센터 꿈여울과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의 아나운서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의 구정철학은 참여와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도봉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를 주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