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85억원, ’23년 사업비 47억원 들여 아진아파트 등 라원리 하수관로 우선 보급
주낙영 경주시장 “현곡면민들의 숙원인 하수관로 정비로 생활환경 크게 개선될 것”
주낙영 경주시장 “현곡면민들의 숙원인 하수관로 정비로 생활환경 크게 개선될 것”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현곡면 금장리 등 8개리에 하수관로 정비사업(신설)을 오는 2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385억원으로 2023년 8월~2026년 11월까지 39개월간 하수관로 52.1km가 신설되며, ’23년도 1차분 사업비 47억원(공사비 40억원, 건설사업관리 7억원)을 들여 7개월간 라원4리 아진아파트 등 라원리 일원 하수관로를 우선 정비한다.
아진아파트 일대는 집중강우 시 아파트 내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우선 시행하게 되었으며, 경주시는 이 일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1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통해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하여 2023년 3월 총사업비를 당초 150억원에서 385억원으로 약 1.6배 추가 확보하였고, 2024년 환경부 국고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현곡면 일대 하수관로 조기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곡면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1,290여 세대의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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