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해수청, 추석 명절・성어기 대비 '항로표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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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수청, 추석 명절・성어기 대비 '항로표지' 집중점검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3.09.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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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169개소 점검

통항 선박에게 안전한 바닷길 조성
항해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항로표지를 점검하고 있다./제공=대산지방해양수산청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대산해수청)이 4일부터 6주간 항로표지 169기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일 대산해수청에 따르면 가을철 추석 명절과 성어기에 대비하고 항해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집중점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항로표지는 선박을 안전한 항로로 유도하거나 암초 같은 위험물을 피할 수 있도록 돕는 등대, 등부표 등의 필수 해양교통 안전시설이다.

이번 점검은 항로표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등명기, 표체 및 전원시설 등 주요 장비를 세밀하게 조사하고 기능장애가 발견되면 신속히 복구함으로써 항로표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철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여객선 등을 이용하는 귀성객 증가와 성어기를 맞아 조업하는 어선이 많아짐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우려도 커지는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산해수청 관계자는 “바닷길을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해 해양사고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등 항로표지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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