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국제전문도슨트를 양성하는 국제도슨트협회(IDA·International Docent Association·회장 성민경)가 9월 2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소테츠호텔즈 더 스프라지르 서울 명동에서 협회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국제도슨트협회 창단식에는 성민경 국제도슨트협회 회장의 <이제는 K art,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미술 시장과 도슨트의 기회>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세계 미술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한국 미술시장에서의 도슨트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국제도슨트협회는 ‘도슨트와 함께 대중들에게 예술로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이끈다’는 비전으로 전문 도슨트를 양성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협회는 미술 전시 해설자이자 ‘대중의 삶을 미술로 이끄는 안내자’로서 전문 도슨트를 양성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슨트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회를 통해 국제전문도슨트 국제전문도슨트 민간 자격증도 취득이 가능하다. 국제전문도슨트 자격 교육은 현재 숭실대학교 글로벌 미래교육원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 클래스 101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성민경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이스턴미시간대학교에서 예술경영석사를 통해 도슨트를 학문적으로 연구했다. 성 회장은 협회설립에 대해  “프리즈의 한국 진출 등 세계 미술 시장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한국 미술을 해외에 알리는 국제 전문 도슨트를 양성하기 위해 협회를 창설하게 됐다”라며 ”도슨트를 전시 해설사에서 대중의 삶에 예술을 들여오는 안내자인 전문가로 양성해 예술로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