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몽돌소리길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몽돌소리 길 & 꿈이 이루어지는 길’ 걷기행사가 9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강원 양양 설악해변 백사장에서 열린다.
‘몽돌소리길’은 예술감성이 흐르는 산책로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힐링 관광지이며, ‘낙산사 꿈이 이루어지는 길’은 낙산사의 풍경과 주변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낙산사를 경유하는 구간으로 올해 새롭게 추가했다. 강현면번영회와 강현면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양양군과 낙산사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몽돌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천년고찰 낙산사의 정취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 10월에 진행된 몽돌소리 길 걷기 행사에서는 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뤄, 몽돌소리길이 힐링 관광지로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몽돌소리 길’ 걷기 반환 구간은 설악해변부터 정암해변을 지나 강현면사무소 앞 공원까지로, 왕복 5.4km이며, ‘꿈이 이루어지는 길’ 걷기 반환 구간은 설악해변부터 낙산사 일주문과 홍예문을 지나 해수관음상까지로 왕복 4.8km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