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5일 청양읍 청춘거리에서 ‘달빛 마켓’ 행사, ‘7080 음악다방‘과 함께 “청년의 날 안 놀고 뭐해?”라는 주제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비가 시원함을 더해 주면서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고 기억에 남았다.
청년의 날은 청년층의 발전과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층 문제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며, 올해로 4회째 열렸다.
이날 행사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했으며 청년들의 만남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청년층 조직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청년정책 성과공유 ▲응원 메시지 시청 ▲청년네트워크 비전 선포식 ▲퍼포먼스 행사로 진행됐다.
또 사전 이벤트는 청춘거리 활성화와 소생활권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물품공유센터 ▲사랑방 ▲블루쉽하우스 ▲대합실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해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아산시와 금산군 청년네트워크가 방문해 더욱 뜻이 깊었다.
조성휘 청년네트워크 단장은 “군에서 우리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지 불과 3~4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다양한 청년정책이 제시됐다”라며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오늘 행사가 청년과 청년, 청년과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청춘거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도 많이 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