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2013년 지자체 청소년정책 우수기관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리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229개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2년도 청소년 정책 중 유흥주점, 노래방 등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단속실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율, 위기청소년 사례관리 등 청소년보호서비스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시는 그동안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365일 야간순찰 도보시스템 구축’과 ‘순찰지도’를 제작·활용하는 등 청소년의 안전귀가 시책에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휘, 전 시민의 동참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청소년 보호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여름 무더위에 전 시민에게 ‘태극기 사랑 학교폭력예방 홍보 부채’를 만들어 나눠 주며 청소년보호를 홍보하여 시민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관표창을 수상한 박영순 구리시장은 “이번 평가는 무엇보다 공무원 뿐 만아니라 청소년들을 내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준 청소년단체의 노고가 컸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1년 365일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환 기자 [email protected]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