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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매일유업은 컵커피 시장 성장을 이끈 ‘바리스타’에 힘입어 올해 치열했던 컵커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매일유업은 시장점유율 41.9%로 2위 남양유업(39.7%)을 제치고 주도권을 잡았으며, 특히 프리미엄 컵커피 ‘바리스타’는 올해 7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42% 성장했다.닐슨에 따르면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 규모는 지난해 9234억원에서 올해 1조 800억원으로 약 9% 성장한 가운데, 컵커피 시장은 지난해 2612억원에서 올해 3128억원으로 20%가량 성장했다. 반면 병, 페트 제품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매일유업 음료마케팅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컵커피 시장을 이끄는 최고의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