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와 인천대학교는 지난 26일 계양구청 3층 접견실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지역연계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 협약에 따라 인천대학교는 2014년 상·하반기 년 2회 걸쳐 인천에 대한 역사·인문학을 전공한자나 지식을 겸비한 강사를 섭외하여 계양구청 6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흥미롭고 인천의 정체성, 자긍심, 애향심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개최할 뿐 아니라 구정에 대한 정책방향 자문 등 전문적인 관학연계 협력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순회 강연회는 인천대학교가 지난 1월에 시민과 지역사회의 지지와 협조 속에서 인천시 최초로 국립대학으로 출범하게 된 것에 대하여 그 성원에 보답하고, 인천지역 대학으로서 지역발전에 일조하면서 인천시민과 함께 상생·협력하는 대학이미지 개선 및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인천대학 관계자는 내년도 계양구 강연회를 시작으로 구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강연회를 통하여 지역주민 분들이 인천에 대해 바로 알고 이해함으로써 역사의식 및 애향심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