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채택 기념 댄스 페스티벌
축제 첫날 레드로드 광장서 스트릿댄스 배틀, HOOK‧소유 등 특별공연
레드로드 상시 문화예술 행사 위한 ‘레드로드 핫포차’도 첫 공개
축제 첫날 레드로드 광장서 스트릿댄스 배틀, HOOK‧소유 등 특별공연
레드로드 상시 문화예술 행사 위한 ‘레드로드 핫포차’도 첫 공개
매일일보 = 심기성 기자 | ‘2023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이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서 열린다.
마포구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마포의 새로운 관광 축제 브랜드가 될 이번 행사는 레드로드 전 구간에서 펼쳐지며, 스트릿 댄스 배틀과 유명 댄스 크루의 축하 공연을 비롯해 수공예품 마켓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축제 기간 전체를 빈틈없이 채운다는 구상이다. ‘레드로드 댄스 페스티벌’ 개막식은 ‘MC딩동’의 진행으로 7일 오후 6시, 레드로드 광장(R6)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댄스 크루 ‘소울번즈’와 시민 1천여 명이 함께 동작을 맞춰 춤을 추는 플래시몹으로 시작돼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 기대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레드로드 댄스 배틀’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출전해 1대1 토너먼트식으로 댄스배틀을 펼친다. 내로라하는 댄서 제이블랙, 우태, 구준엽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펼칠 예정이며, 대회에서 수상한 5개 팀에는 총 1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개막식 특별공연으로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널리 알려진 댄스 크루 ‘HOOK’ 과 인기가수 소유, 구준엽, 강원래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DJ Koo의 폭발적인 EDM 공연이 대미를 장식해 이날 축제 열기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공연 뿐 아니라, 축제 기간 레드로드 전 구간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