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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2013년 ‘옥외광고 업무’에 대한 도 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칠곡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억원의 예산으로 동명면 남원리에서 한티재에 이르는 가산산성 주변도로에 시행한 간판개선사업은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던 음식점, 모텔 등 73개 업소의 109개 간판을 각 업소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으로 디자인한 간판을 설치하여 가로환경이 한층 깨끗해졌을 뿐만 아니라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울리는 거리가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관내 주요도로변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등 도시미관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 가로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들었으며 군에서는 단속에 앞서 광고업자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불법광고물 게첩의 자제를 당부하는 홍보를 펼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거리에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여 낙후되어 가는 후문거리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 상권이 되살아 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