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참전명예수당 300억 4,700만원 증액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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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의원, 참전명예수당 300억 4,700만원 증액 확정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1.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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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예산 증액 노력 결실...2만원 인상된 매월 17만원 지급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윤호중 의원은(민주당 국회 예산안조정소위) 국가보훈예산 증액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

윤호중의원에 따르면 1일 2014년도 참전명예수당 지급 예산이 300억 4,700만원 증액되어 총액 5,123억원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윤호중 의원
이에 올해부터 전국 25만명의 6.25 참전유공자와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은 지난해보다 2만원 인상된 월 17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참전명예수당을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1인가구 최저생계비의 절반 수준으로 지급할 것을 골자로 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여야 의원 86인과 함께 발의한 바 있다.

윤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되어 기획재정부와 국가보훈처를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을 충분한 수준으로 조속하게 인상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역시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적 보상을 확대하고, 명예수당 증액을 약속한 바 있어 참전유공자들은 지난해 12만원에서 올해 15만원으로 3만원이 인상된 만큼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인상을 기대해왔다.

한편 정부는 2014년도 참전명예수당 월 지급액을 고작 1만원 인상하는 예산을 책정하여 현재 평균연령 82세인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충분하고도 시급한 예우를 다하지 않고있다는 비난에 직면했다.

윤호중 의원은 "정부는 국회의 지적에 따라 할 수 없이 명예수당 예산을 증액하기 전에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예산에 편성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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