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5명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 가져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가족센터는 지난 28일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6차)으로 만들어진 반찬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2곳에 배부돼 훈훈함을 전했다.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결혼이민 여성들과 경주 자원봉사센터 결혼이주여성지원팀 팀원으로 구성돼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은 그간 방역 활동과 유적지 환경정비, 장애인시설 내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자존감 향상과 나눔 행복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은 “봉사 대상자에서 봉사자로 참여해 밑반찬 만드는 방법도 배우고 반찬을 포장하고 경로당 배부까지 함에 따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센터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해원 가족센터장은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봉사활동을 통해 개인 성취감과 사회 책임감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