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치 고해상도 화면 4개로 구성… 본관 출입구 LED 전자 현수막 설치
고시ㆍ공고, 다른 2개 화면에는 포스터ㆍ영상 등 구정 정보 표출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구청사 앞에 스마트 홍보 게시판을 구축했다.
구로구는 미관 개선과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인쇄물을 직접 부착ㆍ교체해야 하는 기존 종이 게시판에서 스마트 게시판으로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홍보 게시판은 55인치 고해상도 화면 4개로 구성된다. 2개 화면에는 고시ㆍ공고가, 다른 2개 화면에는 포스터ㆍ영상 등 구정 정보가 표출된다.
고시ㆍ공고 화면은 누르면 전체화면으로 확대돼 큰 글자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시스템을 활용해 게시 기간을 자동 설정할 수 있어 기간이 지나 방치되는 홍보물 없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구로구는 구청사 본관 출입구에 엘이디(LED) 전자 현수막을 설치했다. 청사 외벽에 게시하던 천 현수막을 전자 현수막으로 대체해 비용 절감과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의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구정 소식에 대한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