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완도소방서는 9일, 완도소방서 3층 다목적강당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소방의 날 ’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서, 1963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119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매년 11월 9일 시행하고 있다.
제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방의 날에는 20여년간 소방공무원으로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하고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이 ‘옥조근정훈장’을 수상 받았으며, 소방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서장 기념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한 불조심 안내 방송과 함께 소방차량 길터주기 방법을 알리기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제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완도소방서가 되겠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소방가족들과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