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화물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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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화물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성료
  • 나광국 기자
  • 승인 2023.11.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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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참여 운전자 운전습관 개선
'2023 화물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시상식' 수상자 및 행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2023 화물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시상식' 수상자 및 행사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1일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물류업계 종사자 대상 친환경 물류 인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등 11개 물류기업과 개인 화물운전자들을 포함해 총 1078명이 참여했다.
7월 한 달간 운전자 대상 경제운전 교육을 시작으로 8월 경제운전 실천기간 운영, 9월 교육 효과 분석, 10월 우수 운전자·기업 선정 및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분석한 결과, 운전습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운전자들의 평균 위험운전 횟수는 교육 전과 비교해 15% 감소했으며 평균 연비는 3.2%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그 중 운전습관이 가장 많이 개선된 기업부문 3개사, 개인부문 3인에게 상을 시상했다. 아울러 공단은 지속적인 교육 효과 측정을 위해 참여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모니터링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화물운전자의 경제 운전은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며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는 ‘1석 2조’의 활동이다”며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물류업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화주·물류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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