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CJ그룹은 호찌민에 있는 대형 오피스 빌딩을 매입해 베트남에 진출한 계열사간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빌딩에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CJ제일제당·CGV·CJ홈쇼핑·CJ대한통운 등 4개 계열사가 입주해 6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해 또 다른 수익을 창출 할 계획이라고 CJ 측은 밝혔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빌딩 매입으로 현지에서 영화사업·홈쇼핑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라는 CJ 위상에 걸맞는 헤드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흩어져 있던 계열사를 한 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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