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방문 이어 전라북도교육청 보건교육
담당 교원 등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 벤치마킹
담당 교원 등 교육청 관계자 20여 명 벤치마킹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 어린이 건강체험관의 체험형 건강교육이 전국 각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29일 오전 전라북도교육청이 보건교육 및 학생건강증진사업 지원 역량강화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구로구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방문했다.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보건소의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본따르기(벤치마킹) 방문이다. 이날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방문한 전라북도교육청 보건교육 담당 교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은 테마별 교육 및 체험교구를 직접 살펴보고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로구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위생, 손씻기, 소화, 영양, 운동, 성교육·성폭력 예방, 금연, 금주, 스마트폰 중독 등 체험형 보건교육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나눠 운영된다. 대면 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단체 또는 개인이 구로구청 누리집 내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날짜 및 시간 등을 사전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다. 비대면 교육의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교구 대여를 신청한 후 방문 수령하고 가정교육 사진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야채 편식 예방을 위한 채소 소꿉놀이 세트, 채소 단면 스탬프, 채소 분류 펠트와 구강위생 교육을 위한 ‘양치를 잘할거야’ 도서, 구강 체크기가 마련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 어린이 건강체험관로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